개요
현재 게임 시장은 PC, 콘솔, 모바일 등 플랫폼을 가리지 않고 모든 장르에서 신작 게임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엄청난 경쟁 속에서 게임을 출시하고 성공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 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성공적으로 신작을 출시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5가지 전략
1. 경쟁 작품을 연구하라 (Study the competitors)
l 경쟁 작품인 게임의 유저 리뷰를 꼼꼼히 살펴본다.
l 웹 검색으로 그 게임에 대한 유저들 간의 논의나 전문 매체의 리뷰를 살펴본다.
l 그 게임에 빠져 있는 친구가 있다면 무엇이 그를 이 게임에 빠지게 만들었는지 이야기해 봐라.
l usertesting.com 같은 곳에서 그 게임에 대한 유저의 반응을 직접 얻어낼 수도 있다.
l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그 게임의 재미요소를 적어도 3가지 이상을 도출해 본다.
2. 무엇이 더 좋게 만드는가? (What could be better?)
l 경쟁 작품인 게임에 대해 유저들이 안 좋게 생각하고 불평하는 것들을 살펴본다.
l 유저들의 불평의 현상이 아니라 불평의 원인을 파악해 본다.
l 직접 그 게임을 해보면서 ‘어. 왜 이렇게 기획했지?’ 라고 생각되는 부분을 찾아본다.
l 그 게임이 더 좋아질 수 있는 3가지 정도의 제안을 도출해 본다.
3. 차별화 요소는 무엇인가? (What is your differentiator?)
l 앞선 두 단계를 통해 파악된 경쟁 작품의 약점을 개선하는 것만으로는 차별화 전략으로 불충분하다.
l 때로는 게임 컨셉을 완전히 새로운 방향으로 접근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 될 수 있다.
l 차별화된 게임 컨셉을 게임 타이틀로 표현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4. 잘 맞는 방식을 선택해 게임을 만들어라 (Build the game)
l 차별화 요소를 바탕으로 그것을 강화하는 방향을 기준으로 하여 게임을 만들어라.
l 내부 테스트나 usertesting.com과 같은 외부 테스트 서비스를 통해서 차별화 요소에 대해 검증을 받아라.
l 반복해서 재미를 검증해라. 성급하게 출시해서는 그 엄청난 경쟁을 이겨낼 수 없다.
l 몇 달 동안 자신만의 긴 테스트 기간을 통해 충분히 게임을 완성시켜라.
l 그러나 게임에 따라서는 빠르게 출시해서 유저들의 피드백을 받으면서 완성하는 것이 더 나은 방식인 경우도 존재한다. 자신의 게임에 맞는 방식을 잘 선택하자.
5. 첫인상이 중요하다 (First Impression)
l 게임 타이틀, 썸네일 이미지, 로딩 화면, 첫 시작 화면과 튜토리얼에서 자신만의 차별화 요소를 드러낼 수 있어야 한다.
l 게임의 첫인상은 매우 중요하다. 많은 유저들이 게임을 시작하고 5분 안에 그 게임을 계속할지 말지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마무리
단순하게 카피캣 게임을 넘어서 색다른 느낌을 줄 수 있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차별화 요소를 개발하고 그것을 중심으로 게임을 완성해 나가면 포화 상태의 게임 시장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신작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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