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딘 vs 히트2 채팅 시스템 비교

오딘 과 히트2의 채팅 시스템 비교

최근 즐기고 있는 오딘과 히트2의 채팅 시스템을 비교해 보았다.

두 게임을 가만히 지켜보니 오딘은 채팅이 덜 활성화되어 있고, 히트2는 채팅이 상당히 많이 활성화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시스템 적으로 어떤 차이가 있길래 이런 커뮤니티 적인 차이가 나는지 궁금해서 비교해 보았는데 큰 차이 보다는 은근한 불편함이 채팅을 적게 하게 만들고 그로 인해 커뮤니티가 덜 활성화되는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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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딘의 채팅 시스템

메인 화면의 하단 퀵슬롯 위쪽에 채팅이 3줄 반투명하게 표시된다.

채팅은 갱신이 없을 경우 5초 후에 자동으로 사라진다.

 

퀵슬롯 위의 채팅 버튼을 누르면 채팅 창이 화면 중앙에 뜬다.

알림으로 뜨는 획득 메시지를 통해 아이템 획득 정보를 바로 볼 수 있다.

하단의 입력 창 위에 있는 탭 버튼을 이용해 채팅 타입을 구분해서 보는 것도 가능하다.

 

글씨의 크기가 약 10pt 정도의 크기이며 작아서 가독성이 떨어진다.

그리고 채팅창을 띄우면 화면 중앙을 가려서 자신의 플레이를 보기가 어렵기 때문에 플레이와 채팅을 동시에 하기 어렵다.

 

좌측 상단에 있는 창 위치 변경 버튼을 사용해 창의 위치를 변경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중앙에 뜨는 방식이고 창 위치 변경 버튼은 잘 찾아보지 않으면 알 수가 없는 형태이다.

 

채팅창 상단 중앙에 있는 채팅 옵션 키를 눌러서 필터 및 투명도 차단 목록을 관리할 수 있다.

 

채팅창 하단 좌측에 있는 채팅 타입 버튼을 눌러 어떤 대화를 할지 변경이 가능하다.

채팅창 하단 우측에 있는 이모티콘 버튼을 눌러 채팅창에 이모티콘 입력도 가능하다.

길드 메뉴에서 길드 채팅방을 연결할 수 있는 버튼이 존재한다.

버튼을 누르면 카카오 오픈 채팅방으로 연결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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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2의 채팅 시스템

히트2 역시 화면 중앙 하단에 반투명하게 4줄의 채팅이 표시된다.

채팅의 갱신이 없을 경우 7초 후에 자동으로 사라진다.

메인 화면 좌측에 있는 채팅 버튼을 누르면 채팅창이 뜬다.

오딘과 히트2 동일하게 PC에서는 엔터 버튼만 누르면 채팅창이 등장한다.

히트2의 경우 기본적으로 화면 좌측에 채팅 창이 등장하며 위치는 변경할 수 없다.

글자 크기는 12pt 정도로 상당히 읽기 편하다.

 

각 채팅 별로 탭 구분 하는 방식이 아니라 자신이 정한 탭 설정에 따라 채팅의 종류를 보여주는 방식이다.

채팅 탭 설정은 채팅 창 상단 우측 버튼을 누르면 정할 수 있다.

 

채팅 창 하단 좌측에서 자신이 입력하길 원하는 채팅 타입을 정할 수 있다.

이모티콘은 사용할 수 없지만 매크로 기능이 있어서 자주 사용하는 대화를 빠르게 입력할 수 있다.

 

설정의 계정 탭에서 길드 채팅방 관련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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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차이일지 모르지만 히트2의 경우 메인 화면에서도 채팅이 조금 더 오래 남아서 기존 채팅을 보기 편했다.

가장 큰 편의성의 차이는 기본 창의 위치가 히트2의 경우 좌측이라서 플레이를 방해하지 않는다는 점과 폰트 크기가 적당히 커서 읽기 편했다는 점이다.

오딘의 경우 이모티콘이 있어서 빠르게 자주 사용하는 표현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긴 했지만 이모티콘 보다는 매크로가 좀 더 채팅에서 편의성이 높다는 점을 이번 비교를 통해 알게 되었다.

기능적인 측면에서는 오딘이 더 좋았지만 채팅이라는 시스템의 접근성과 편하게 대화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히트2가 더 좋았다.

결국 기능보다는 사용자가 어떻게 해야 더 편하게 시스템을 즐길지를 연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점을 배울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