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적인 게임 디자인을 위한 미야자키 히데타카(엘든링 디렉터)의 조언: "플레이어를 믿으세요"

분야: 게임 기획 / 2분 읽기
작성자: Bryant Francis

FromSoftware의 게임 디렉터 미야자키 히데타카가 DICE 2023에서 엘든 링을 제작하면서 얻은 디자인 인사이트를 공유했습니다.

후드를 쓴 젊은 여성이 엘든 링의 플레이어 캐릭터를 응시하고 있습니다.

FromSoftware와 반다이 남코의 엘든 링은 지난 2023 다이스 어워드에서 두 개의 큰 상을 수상한 게임 중 하나였으며, 게임 디렉터 미야자키 히데타카는 상을 받는 것뿐만 아니라 수상 후 몇 분 동안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습니다.

단 몇 분의 시간밖에 주어지지 않은 상황에서(문이 열리고 밖에서 파티가 시작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미야자키 감독이 신비로운 오픈 월드와 도전적인 전투에 매료된 개발자들을 위해 엘든 링의 디자인에 대해 어떤 통찰력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고 싶었습니다.

다크 소울 이후 거의 모든 게임에서 프롬소프트웨어가 호평을 받은 이유는 플레이어가 어디로 가야 하는지 지나치게 미리 알려주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플레이어는 게임 진행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겪으며 길을 잃고 헤매다가 존재할 줄 몰랐던 구역을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미야자키에게 프롬소프트웨어는 이러한 구역을 디자인할 때 특히 플레이어의 좌절감이나 혼란을 의도한 디자인 목표일 수 있는 경우 어떻게 고려하는지 물었습니다.

그의 조언은? "플레이어를 믿으세요."라고 그는 통역을 통해 말했습니다. "플레이어는 다음에 무엇을 해야 할지 알아낼 것입니다."

그는 이러한 철학이 프롬소프트웨어의 디자인 프로세스의 '기초'에 자리 잡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프롬소프트웨어가 어느 정도의 불확실성을 안고 작업하는 방법을 알아냈다는 암시를 주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지난 10년간의 게임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고려할 때 이는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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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의 난이도를 이용해 방향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플레이어를 믿지 못한다면 어떨까요? 신비로운 엘든 링의 느낌을 살리되, 플레이어가 어디로 가야 하고 다음에 무엇을 죽여야 하는지 알 수 있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미야자키는 이 주제에 대해 몇 가지 생각을 더 나누었습니다.

미야자키는 이 게임의 오픈 월드(액션 게임 장르에서는 최초)로 인해 스튜디오에서 플레이어를 다음 목적지로 직접 안내하는 데 조금 더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인정했습니다. 명시적인 표지판을 만들고 싶지 않을 때는 적의 난이도를 활용했습니다.

"플레이어가 특정 장소로 이동하면 약간의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라고 그는 생각했습니다. "어려운 적을 만나면 플레이어는 '아, 이 길은 옳지 않구나'라고 느낄 수 있습니다. 중요한 곳에 가려면 다른 길을 택해야 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게임의 전투는 일종의 지도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적과 싸우고 있다면 올바른 길로 가고 있는 것이다"라는 고전적인 헤일로 테마의 게임 디자인 로직이 있지만, 조금 더 뉘앙스를 더하면 "실제로 죽일 수 있는 적을 찾으면 더 발전하고 더 강해질 수 있다"라고 플레이어에게 말할 수 있습니다.

엘든 링과 다른 프롬 소프트웨어 게임의 디자인은 종종 게임 난이도 개념에 대한 의문을 불러일으키지만, 미야자키의 말을 들어보면 강렬한 난이도는 플레이어가 어떤 도전을 감당할 준비가 되었는지 측정하는 데 도움이 되는 훌륭한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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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https://www.gamedeveloper.com/design/hidetaka-miyazaki-s-advice-for-challenging-game-design-trust-players-

Hidetaka Miyazaki's advice for challenging game design: "Trust players"

 

* 게임 사이트: https://eldenring.bn-ent.net/kr/

ELDEN RING